이태원 비건맛집 '플랜트' 추천

이태원 비건 음식점

 

이태원 플랜트 총평 맛 ★★★★★ 가격 ★★★☆☆ 셀카 ★★★★☆ or ★★★☆☆ (이유는 아래로) 인테리어 ★★★★☆

 

 

 

 

보통 비건음식이라고하면 무언가 채소로 이루어진 맛이 없을 법한 템플음식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맛있으면 뭐 얼마나 맛있으려고... 

 

이태원 살면서 그렇게 땡기지 않다가 

맛있다는 소문 듣고 다녀와봤다. 

 

분명히 길거리 중심에 있는데 뭔가 힙지로 스타일이다.... 

(이태원역 4번출구로 나와서 해밀턴호텔 등지고 쭉-)

 

 

일단 여기가 맞나;;? 라고 생각될 때 

계단에 '새소망외국인지원센터'가 붙어있으면 제대로 온게 맞다

 

 

힙지로 느낌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왼쪽에 보이는 따뜻한 느낌의 '플랜트' 입구가 보인다 

 

맛집이기는 하지만 

점심, 저녁시간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두번의 경험에 의하면)

 

 

가게에서 일하고 계신분들은 

외국인분들이 대다수인데 그래도 당황하지말자 

한국말 할줄아는 한국인 또는 대한외국인이 계시니까!

 

(코로나 조심!)

 

 

 

외국인용 메뉴판 / 한국인용 메뉴판 두개다 있어요!

 

기본적으로 에피타이저부터

샐러드, 샌드위치, 버거, 메인요리, 파스타, 마실 것 등으로 나뉘는데요 

 

모두 100% 비건이에요 

그래서 비건 음식을 좋아하거나 베지테리언이신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가게 이름에 걸맞게 식물들도 정말 많아요

느낌도 따뜻한 느낌이고요 

우리집도 이렇게 꾸미고 싶은 느낌.. 

 

 

그런데!!!!

손님이 많아서 셀카 찍으면 요리조리 피해도 각도가 잘 안나와요 

특히 창문가 쪽!! 

 

셀카 찍으실분들은 아래 손님들 앉은 쪽에서 찍으셔야 

셀카 이쁘게 잘나오실거에요

 

초상권 보호!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지만

그래도 이게 바로 비건아니겠냐며 

건강한 재료로만 만들었으니까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은듯!

 

반대로 양이 적으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는데 

남자 2명이 각 1개씩 먹었는데도 배불렀어요 

 

참고하세요!

 

 

콜라 시켜야지 했는데 콜라가 없음 

콜라도 비건에 반하는 음식인건가... 

 

그래서 유자에이드랑 당근쥬스로 변경

일단 환경을 생각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회용 빨대 대신에 

스테인리스 빨대가 나와요

 

작지만 큰실천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친환경적인 가게들은 언제나 선호도 급상승!!

 

 

 

두부 & 청경채 토마토 스튜

 

저희는 

 

타이 스타일 그린카레 (밀가루와 견과류 제로)

두부 & 청경채 토마토 스튜 (밀가루와 견과류 제로!)

 

시켰어요

 

 

그린카레 별로 안좋아하는데 

고수 살짝 들어간게 너무 맛있음.... 

 

토마토 스튜는 진짜 토마토 한 1억개 넣은듯한

찐한 맛이여서 맛도 굳굳

 

 

글쓰다보니까 다시 땡기네;;; 

 

두부랑 청경채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보통 점심, 저녁 식사로 딱 맞는 것 같은데 

 

브런치 느낌으로 오신다면 아마 양이 많으실 거에요 

다른 메뉴를 추천드려요 

 

또, 파스타는 오후 5시 이후부터 주문가능하니까 꼭 참고!

 

 

 

 

 

 

이태원역 4번출구에서 멀지 않아서 찾기 쉬우실 거에요

이태원이 문화용광로 melting pot 이라고 하는데 

 

다른 곳에서 먹어볼 수 있는 것들 말고 

이렇게 색다른(? 이라고 이야기하면 좀 이상하지만), 건강한 메뉴 드시고 싶다면 

플랜트 추천드립니다 !

 

 

이태원 플랜트 2호점 02-749-1981 (예약가능) 주말 11:00 ~ 22:00 (금-토요일) 평일 11:00 ~ 21:00 (월-목요일) 일요일 휴무